캠코, 1263억원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2010-04-08 10:11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263억원 규모(54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22개, 건설업 20개, 도·소매업 6개, 기타 6개 등이다.

이번 공매에는 압연 및 압출제품 제조업체인 대창스틸이 신규로 공매 물건에 포함되며, 출판물 발행업체인 대통기획은 최초 매각 예정가의 60%로 할인된 금액으로 진행된다.

공매 물건 중 휴먼메디컬써플라이, 대유통신, 우진기계, 성미는 자기자본순이익률이 25%이상인 업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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