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개최를 맞이해 무료 온라인 축구게임 '비자 파이낸셜 사커'를 런칭하고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자 파이낸셜 사커 게임은 팝업창으로 뜨는 금융관련 문제를 시간 내에 맞춰 상대편 골문 접근하고 골을 넣는 방식의 축구 게임이다. 경기 내용과 득점, 가산점 등이 자동으로 합산되어 고득점자 순서로 홈페이지 게시판에 명시된다.

최고 득점을 기록한 상위 4인에게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1만2000달러 상당의 패키지 상품(1인 2매, 항공료 및 숙박 포함)이 주어지며 상위 득점자 11인에게는 비자 FIFA 사은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비자카드는  온라인 이벤트 '비자 파이낸셜 사커를 알려라!'도 함께 진행한다. 비자카드는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비자 파이낸셜 사커 홍보물을 스크랩한 뒤 다른 사이트에 이 홍보물을 게시하는 고객에게 포스팅 컨텐츠, 조회수, 스크랩 개수 등을 검토해 1등 1명에게 소니 디지털카메라, 2등 5명에게 아디다스 시계, 3등 100명에게 월드컵 공인구 레플리카를 증정한다.

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카드는 FIFA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월드컵에 앞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비자 파이낸셜 사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금융 및 재테크 관련 지식을 점검해보고 월드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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