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페더럴웨이市, 30층 주상복합 사업 투자자 모집
2010-04-05 17:20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시가 3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사업의 투자자를 모집한다.
페더럴웨이시는 이번 사업의 시행을 맡고 있는 랜더코러스 코리아와 지난 2일 서울 강남 대치동 이비스앰배서드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페더럴웨이시는 시애틀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지하 3층 지상 30층 2개동 아파트 77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은 우리나라 회사인 랜더코러스 코리아가 맡았으며 국내 투자기업과 개인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역이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지역 중심(Regional Center)'로 승인돼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개인은 6개월내로 '임시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된다. 2년후에는 투자자전원이 정식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사업지의 주상복합 건물 입주자는 10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박재명 랜더코러스 코리아 대표는 "현재 국내 금융기관들과 투자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시공사도 국내 대형 건설사가 맡을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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