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장애인·노약자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
2010-04-05 11:36
한국예탁결제원은 정보소외계층의 웹 접근성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부터 장애인, 노약자 등 정보소외계층이 웹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문 및 영문 홈페이지(www.ksd.or.kr)와 증권박물관 홈페이지(museum.ksd.or.kr)를 전면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웹 접근성 개선 홈페이지는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콘텐츠 내용을 화면낭독프로그램(Screen Reader)으로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에게는 자막으로 소리정보를 제공하고,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은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들을 위해 글자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하는 등 장애인 차별금지법의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공인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마크도 획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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