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포비커와 제휴...스마트폰 결제 사업 본격화

2010-04-05 10:19

다날은 스마트폰에서의 휴대폰결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업체인 포비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포비커는 신한은행, 기업은행의 아이폰 뱅킹 등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하는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다날은 이번 제휴에 따라 포비커가 향후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에 휴대폰결제를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사는 KT 기프티쇼, 패션쇼핑할몰 그린바나나, 아름다운 재단의 기부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각종 어플리케이션 개발시 휴대폰결제를 통한 구매 및 예약 서비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날은 이미 모든 스마트폰 기종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용 휴대폰결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휴대폰결제 사업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석환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다날의 독자적인 휴대폰결제 기술과 포비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비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날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웹에서의 휴대폰결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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