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그린뉴타운 모델' 개발 추진

2010-04-05 09:26

서울시가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에 기여할 '서울형 그린뉴타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2030 서울형 녹색성장' 실행 환경을 조성·확산하고 뉴타운 지구가 녹색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형 그린뉴타운 모델'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단지 내 신재생에너지·집단에너지 등 고효율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전기충전소와 자전거도로를 비롯 친환경 교통 인프라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한 에너지합리화를 위해 고효율단열재를 쓰고 빗물 등을 사용해 건물의 에너지절감과 재활용 기능을 확대한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능을 강화할 방안도 수립된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지구의 녹색도시 모델 개발 및 보급으로 주거분야 녹색성장 목표 조기 달성과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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