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열어

2010-04-05 09:11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대회' 본선행사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퀴즈를 맞춘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퀴즈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5일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어린이,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어린이들이 온라인 퀴즈 방식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 하면서 안전에 대한 지식도 쌓는 계기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회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2개 부문으로 나눠 9일~23일 안전 퀴즈대회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edu)에서 예선 대회가 실시된다. 예선전은 인터넷으로 치러진다.

예선대회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8개 안전분야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물놀이안전 △재난안전 △유괴 및 미아 예방 △성폭력 예방 △사이버안전으로 구성된다.

문제는 객관식 40문제로 1문제당 1분씩 총 40분 동안 문제를 풀며, 기회는 단 한번만 주어지게 된다. '안전e-book' '안전자료실' 등 홈페이지 내 모든 자료들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예선전 결과는 오는 27일에 발표되며 저학년, 고학년 성적 우수자 각각 100명씩 총 200명에게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대회는 다음달 5일수 어린이날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본선진출 어린이 200명과 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2명), 주최 및 후원기관 대표상(28명)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저학년에게는 학습용 전자용품, 고학년에게는 해외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본선대회와 함께 어린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며 "어린이 안전 체험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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