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29일 대전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0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주한중국대사관 애홍가 교육참사관, 주한중국대사관 유발 교육서기관, 한국해양대학교 전승환 학생처장 등 대사관 및 학계 관계자 8명과 한국선급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돼다.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주요 대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학교 총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국내 유학중인 중국 학생 10명도 포함되어 있다.

선급의 관계자는 "21세기 선진 해양한국을 이끌어나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중국대련해사대학 및 베트남 장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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