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스마트폰 B2B시장 공략
2010-03-24 10:27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위해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LG Enterprise Application Partner Program)’을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향후 LG 스마트폰의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파트너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블룸버그(Bloomberg), 굿 테크놀로지(Good Technology) 등 컨텐츠부터 모바일 플랫폼에 이르는 13 개 업체며 이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스마트폰 관련 전 영역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윈도폰 모바일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스마트폰 B2B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경훈 LG전자 MC 북미사업부 상무는 “LG전자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스마트폰 시장 승부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미국 기업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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