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3만 달러 수산물 수출계약

2010-03-22 10:58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국제수산박람회에서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10개사가 참가해 69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참가업체들은 넙치회와 넙치초밥 등 시식행사를 개최해 한국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미국 현지인들의 식품기호도 설문조사 등 체계적인 판촉과 상담활동도 벌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수산물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리엔탈퍼시픽, 호산물산, 에스엘에스컴퍼니, 씨푸드, 알마스캐비아, 제주광어, 제주어류양식수협, 등푸른식품, 누리영어조합법인, 우성 등 10곳이 참가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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