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PB영업 강화 40대 여성 본부장 선임

2010-03-12 15:18

   
김남아 신임 PB영업 본부장.
 
외환은행은 PB영업 강화를 위해 40대 여성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PB영업본부를 지휘하게 될 인물은 김남아 본부장으로 지난 2002년 포이동지점장을 시작으로 도곡역지점과 종로지점 지점장을 역임하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솔선수범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게 외환은행 측 설명.

김 본부장은 그동안 타워팰리스 내 도곡역 지점에서 최고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5회 연속 성과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고객 자산관리의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현재 본부장의 평균연령이 50대 인점을 감안하면 이번 40대 여성 본부장 임명은 파격적인 것"이라며 "외환은행의 PB영업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지점장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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