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올해 경영목표 달성 다짐
2010-03-12 14:26
중외제약은 12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본사 한마음 홀에서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중외제약은 ▲제54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4개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임기가 만료된 이종호 회장이 재선임됐다.
또 중외제약은 주주들에게 보통주와 2우선주는 현금 12%(300원), 1우선주는 13%(325원)를 각각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주주들에게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0.0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주식배당형 무상증자를 결정해 올해 초 보통주 27만1220주와 우선주 5179주를 발행한 바 있다.
박구서 부사장은 "제약업계를 둘러싼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창조 2010, 겸손의 리더십·젊은 조직 및 내적 동기' 경영방침 아래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주주가치를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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