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업계 최초 해외사업 실무서 발간

2010-03-11 10:55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 타당성 분석, 절차, 계약 등 세부업무 내용은 물론 꼭 알아야 할 국가별 관례와 특징까지 수록한 지침서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 윤택만(43·해외사업1부) 부장은 최근 약 20년간 해외 부동산개발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입문 – 타이밍열전과 공간창조의 첫걸음'을 펴냈다.

해외 부동산 실물투자, 해외 도급 공사 등을 다룬 서적은 있었지만 각종 계약서 양식을 포함한 해외 부동산개발 업무의 모든 것을 다루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해외 부동산 개발 절차와 사업성 및 시장분석 방법 △자금조달 방법, 국제입찰 및 견적, 상황별 계약서 및 공문 양식과 해외 부동산 개발사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실무경험 없이는 알 수 없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4개국의 국가별 관례와 특징까지 자세하게 설명한 것도 특징이다.

윤택만 부장은 "그 동안 해외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참고할 서적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해외부동산개발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해외사업 체크리스트, 각종 계약서, 상황별 레터 양식 등 20년간의 경험을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