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인성정보는 SK텔레콤·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0년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구축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인성정보는 SK텔레콤·삼성전자과 공동으로 스마트케어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충북·전남(여수시)·경기도가 출연해 총 350억 규모로 향후 3년간 약 1만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임상 및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IT기술을 접목해 원격진료부터 원격건강관리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 허용한 서비스다.
 
이번 사업에서 인성정보는 홈케어 전용 게이트웨이와 유헬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혈액검사기와 같은 센서·검사기기와 게이트웨이 단말기를 공급한다. SK텔레콤은 u-헬스 서비스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이번 사업에서 인성정보의 유헬스 전략 제품인 홈케어 게이트웨이가 핵심기기로 채택, 보급될 예정이어서 유헬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민건강을 개선하고 해외 유헬스 시장 진출을 위한 확고한 기반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