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5개 요리 자동조리 스마트 오븐 출시

2010-03-09 10:05

   
 
 삼성전자 2010년형 지펠 스마트 오븐. 이 제품은 105개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다 105개 요리를 자동조리할 수 있는 2010년형 지펠 스마트 오븐 신제품 10종을 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열풍·그릴·전자레인지 등 3가지 복합 열원을 함께 사용해 음식물에 빠르고 고르게 열을 전달한다. 230도의 고온스팀은 요리의 염분과 지방을 제거한다. 아울러 수분 증발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웰빙 기능은 자동조리 메뉴의 칼로리를 계산, 디스플레이 창에 표시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센서 기능은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10가지 간편 메뉴를 조리할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식 내부에서 배출되는 수분의 양과 끓는점을 감지,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음식이 덜 익거나 타는 것을 방지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종환 전무는 "오븐·그릴·전자레인지는 물론 스팀·발효·웰빙건조·찜 등 7가지 기능을 가진 스마트오븐으로 건강조리 시대를 열 것"이라며 "향후 높은 시장 성장성을 고려, 다양한 스마트오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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