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더웨이, G마켓·빙그레와 손잡고 바나나맛 우유 쏜다

2010-03-02 10:57

   
 
 
편의점 바이더웨이는 G마켓·빙그레와 손을 잡고 37일간 바나나맛 우유 약 60만 개를 무료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G마켓 행사페이지에서 스탬프(G마켓 e쿠폰) 3장을 사용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디지털쿠폰’을 받은 후, 바이더웨이로 가져가면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황인성 바이더웨이 상품1팀 팀장은 “온라인인 G마켓과 오프라인 바이더웨이, 제조사 빙그레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는 해당 행사상품 매출뿐만 아니라 연계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나영호 G마켓 사업개발실 실장은 “편의점과의 제휴는 전국 수천 개의 배송·홍보 거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제조사 입장에서도 상품 및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더웨이는 올해 유통업태 중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온라인몰로의 영역 확대를 위해 향후 업체간 경쟁·제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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