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美서 잔존가치, 품질이어 최고 안전성 입증

2010-02-19 09:11
현대차 향후 북미 판매 증대에 견인차 역활 할 것

   
 
 
신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18일(현지시간)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YF)를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정면 ▲측면 ▲후방 ▲루프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은 차량 중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 = ESC)를 장착한 차량을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0일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사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동급 차종 중 최상위권 달성한 바 있다. 

또 우수한 품질을 사전에 검증받은데 이어 IIHS의 ‘최고 안전한 차’ 선정으로 안전성까지 입증함에 따라 현대차의 향후 북미 판매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59년 설립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안전분야의 연구기관이다. IHS의 충돌테스트는 실제 필드에서의 충돌사례를 분석하고 30년 이상 축적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평가 결과의 정확성 측면에서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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