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듀얼 LCD '블루 미러 2 PL150' 출시

2010-02-11 10:12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전면 LCD를 통해 '보면서 찍는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어갈 신제품 '블루 미러 2 PL150'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광고 모델 한효주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블루 미러 ST550'의 후속모델로 각종 기능을 추가했다.
 
PL150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LCD를 동영상 모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셀프샷이나 단체 동영상을 거울처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가 동영상에도 적용된다.
 
전면 LCD에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어린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은 '칠드런 모드'는 3가지 소리를 선택해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3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얼굴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커플샷' 등의 흥미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삼성 TV를 통해 주목받았던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 공법이 PL150에도 도입됐다. 블랙 하이그로시 바디의 미려한 외관에 투톤의 색상 디자인이 가미돼 고급스러워졌다. 
 
기본 사양은 1240만 고화소에 광학식 5배줌, 3인치 대형 와이드 LCD 스크린과 메뉴 버튼을 탑재해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갖췄다. 
 
박성수 삼성디지털이미징 마케팅팀 상무는 "앞으로 삼성카메라만의 아이덴티티인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색상은 레드, 블루의 2가지이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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