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고객 27% “도요타 안사”

2010-02-11 10:01

대량 리콜사태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도요타가 잠재적 소비자 까지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은 10일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켈리블루북(KBB) 조사에 따르면 리콜 사태 이전에 도요타 자동차 구매를 고려했던 잠재 고객의 27%가 도요타를 구매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KBB는 도요타 구매를 고려했던 사람들 중 일부는 포드와 시보레, 현대, 혼다 등 다른 업체 차량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 까지 KBB 웹사이트 이용자 691명을 대상으로 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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