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림픽 홍보관 개막

2010-02-11 09:14

   
 

  10일 (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삼성 올림픽 홍보관 개막식에 초대된 VIP들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
  다. 사진 왼쪽부터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고든 캠벨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

삼성전자가 친환경 올림픽의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데이비드 램파크 (David Lam Park)에서 700㎡, 2층으로 구성된 '삼성 올림픽 홍보관'(OR@S)을 개관했다.
 
이번 홍보관은 친환경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RoHS (유해물질 제한지침) 규정을 준수한 자재들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옴니아2를 비롯한 스마트폰으로 무선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와우'(WOW: Wireless Olympic Works)를 시연한다.

아울러 옴니아2를 통한 오케스트라 연주 공연과 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크노 댄스 파티도 매일 이어진다.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은 "삼성전자가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있다"며 "특히 퍼블릭 와우(Public WOW) 서비스는 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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