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원산지 단속 보조요원 25명 채용

2010-02-08 12:05

관세청이 원산지 단속 보조요원 25명을 공개 채용한다.

8일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이달 중 25명의 민간인력을 채용해 원산지국민감시단원으로 위촉하고, 세관의 원산지 단속 보조인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원산지 단속 보조인력은 순수 미취업자 중 고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만 18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일정은 ▲2.9 ~ 2.17일까지 채용 공고 및 접수 ▲2.19 서류전형 및 1차 발표 ▲2.22일 면접 등을 거쳐 이달 25일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합격자는 내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 간 서울·부산·인천·대구 및 광주 등 5개 지역의 본부세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원산지 단속 보조요원들은 백화점․대형할인마트․쇼핑몰 밀집지역 등 시중유통현장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정보를 수집하고 세관의 시중유통 수입물품의 원산지 표시단속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원산지 단속 보조요원 채용인원은 서울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대구 각 5명, 인천 4명 등 총 25명이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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