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월 한달간 '헌혈 캠페인'
2010-02-01 12:41
삼성그룹이 이달 한달 동안 헌혈캔페인을 실시한다.
삼성사회봉사단은 1일 서초타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Start Day' 선포식을 갖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상 2월은 짧은 달이면서 방학, 설 연휴 등으로 헌혈이 감소한다. 특히 올 겨울은 한파와 폭설로 헌혈 참여가 급속히 줄어 보유 혈액이 적정 재고량의 60% 수준으로 떨어져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삼성사회봉사단은 동절기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2월 한 달을 헌혈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헌혈 장려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삼성 관계자는 "매년 약 1만5000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약 20만5000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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