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서 5개 모델 '추천차량'으로 선정
2010-01-29 14:01
'2010 최우수 추천차'의 고급차 부문 최우수 추천차에 오른 제네시스/현대기아차 제공 |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2010 최우수 추천차'에 현대∙기아차 5개 차종이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 및 추천차량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매년 미국 전 자동차를 대상으로 품질신뢰성, 성능, 디자인, 편의성 등 다양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8개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 및 추천차량(Recommended Vehicles)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베르나(수출명 : 엑센트),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등 3개 차종이, 기아차는 프라이드(수출명 : 리오), 카렌스(수출명 : 론도) 등 2개 차종이 차급별 추천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고급차 부문 최우수 추천차에 올랐다.
미국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에서 '2010최우수추천차'로 각각 선정된 기아차 프라이드, 카렌스, 현대차 베르나(왼쪽부터)/현대기아차 제공 |
베르나와 기아차 프라이드는 소형차급, 기아차 카렌스는 중형차급에,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는 스포티·퍼포먼스차량에서 차급별 추천차량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가치가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차량으로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제공 웹사이트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1967년 설립돼, 미국 내 판매되는 신차 및 중고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시승기 등을 통해 미국 운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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