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면세점 수요확대로 장중 신고가 경신
2010-01-15 10:31
면세점 수요확대에 힘입어 연이틀 상승하고 있는 호텔신라가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3.31% 오른 2만33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강세는 면세점 수요확대와 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정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2년까지 정리키로 했던 인천공항 면세점사업을 올해 말까지 철수키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면세점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양강구도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아울러 관광공사 면세점 자리를 두고 롯데와 신라가 서로 확보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0.32% 오른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