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고객 금융주치의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10-01-10 14:28

   
대신증권은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어룡 회장(가운데)과 노정남사장을 비롯한 15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주치의 선포식을 갖고 대고객 감동서비스를 본격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2년여간 준비한 대(對) 고객 서비스인 '금융주치의'를 본격 시행한다.

대신증권은 지난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을 비롯한 1500여명의 영업점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주치의 선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리테일 고객서비스 혁신을 위해 대신증권이 지난 2년간 준비한 것으로 기존 위탁영업 부문 강화와 함께 고객 자산영업 서비스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투자 이후 사후관리 부문을 대폭 강화해 고객 리스크 관리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주치의 서비스 본격 시행에 앞서 서비스의 핵심내용과 철학을 되새기고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룡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금융주치의로서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고, 이를 통ㅌ해 세계 최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정남 사장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주치의로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앞서 지난해 4월 'Logic & Portfolio센터'를 신설해 고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왔다. 또 작년 10월부터는 전 영업점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서비스를 보안해 왔으며, 영업직원들을 금융주치의로 양성시키기 위한 교육도 실시해왔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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