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서울大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

2009-12-10 17:36

   
 
 
종합식품회사인 서울식품이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사업에 진출한다.

서울식품은 10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와 ‘코엔자임 큐 닥터 큐’ 프로젝트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식품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인체 내 에너지 생산 촉진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코엔자임 큐10’의 성분을 이용한 기능강화 식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코엔자임 큐10은 항산화제로서 토코페롤과 비타민C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미토콘드리아의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식품은 내년 8월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다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진행중인 제품도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방침이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종합식품회사로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제품력에서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핵심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식품은 제빵, 사료, 환경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식품회사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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