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품 한류드라마로 한국관광 마케팅

2009-11-30 18:54

   
 
쏘나 홍(왼쪽)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본부장과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대표가 한류 드라마 업무협약식을 맺고 공동 해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주)김종학프로덕션과‘한국방문의 해 기념 한류드라마’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위원회 사무국에서 체결했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게 될 이번 한류드라마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한국의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제작되는 최초의 드라마다. 방문의 해 위원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드라마 한류 열풍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해외 마케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날 MOU 체결식에서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창식대표는 "최고의 감독, 최고의 작가, 최고의 배우로 최상의 드림팀을 만들어 한류드라마의 흥행과 우리나라 관광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의 해 쏘니아 홍 본부장도 “이번드라마를 통해 한류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해외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는‘한 차원 높은 한류문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0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총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될 드라마는 국내 공중파방송은 물론 아시아지역의 주요 방송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윤용환 기자happyyh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