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자진철회
2009-11-24 13:29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역할을 자진해서 철회했다.
산은은 대우건설 매각 입찰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이해상충 논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지난 18일자로 공동매각주간사 역할을 자진 철회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매각공고 이후 노무라 증권과 공동 매각주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관련 산은은 대우건설 인수 및 인수금융 제공여부, 가격, 조건 등에 대해 누구와도 어떠한 합의를 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 인수에 대한 진정성이 있고 능력이 있는 인수자가 선정되는 경우 인수금융 지원을 이해 상충 없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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