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루한 행보

2009-11-24 10:01

코스피지수가 해외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지루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미국 등 해외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전일 보다 7.88포인트 오른 1626.92로 출발해 한 때 1627.11까지 올랐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동반 매도로 2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35포인트 내린1612.70를 기록중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현물을 각각 538억원, 388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10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88억, 83억원 순매도 하는 반면 기관이 34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15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인 가운데 하락 종목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등이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KT, SK에너지 등이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 철강금속, 전기전자, 통신업, 금융업 등이 하락추세며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기계, 유통업, 건설업 등이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해 3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10개 종목이 보합세, 그리고 34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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