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 '사회공헌'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

2009-10-29 10:11

   
 
산은금융지주 각 계열사는 28일 산은금융 창립식에 앞서 '산은사랑나눔재단'을 공동운영키로 하고, 앞으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사진은 협약식을 마치고 한효 산은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 김호경 산은자산운용 사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김영기 산은 수석부행장,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 이성준 한국인프라자산운용 사장,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좌로부터).

산은금융지주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그룹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동안 산업은행에서 출연, 운영해 왔던 '산은사랑나눔재단'을 그룹사 차원에서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산은금융의 5개 계열사 산업은행·대우증권·산은캐피탈·산은자산운용·한국인프라자산운용은 창립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의 급여반납으로 5억900만원을 모아 재단에 기부했다.

앞으로 매년 발생하는 각사의 이익금 중 일부를 재단에 기부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산은금융은 또한 '나누는 손길 따뜻한 세상 산은금융그룹이 함께 합니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30일 경기도 화성 신남동에서 '희망의 집짓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산은금융은 집짓기 행사를 통해 3채의 집을 짓고 1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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