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북도 정부합동감사 실시

2009-10-25 19:06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상북도에 대해 정부합동감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2년6개월만에 실시되는 이번 감사에는 행안부와 국토해양부 등 9개 중앙부처의 감사요원 33명이 참여해 정부정책의 집행 상황과 '동해안 블루 해양 관광벨트 개발', '백두대간·우산국 프로젝트' 등 경북도가 추진 중인 대형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

또 재난·안전, 지역경제, 환경, 식품 등 민생 분야와 보조금 및 특별교부세 집행 상황, 지역축제와 행사로 인한 예산 낭비 여부도 감사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 국정 통합성과 지방 자율성이 조화시키는 실용적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하고, 업무유공 공직자에 대해서는 정부포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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