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내년 서울~美 디트로이트 신규 취항

2009-10-22 17:15

미국 델타항공은 2010년 하계 국제선 운항 스케줄을 발표하고, 내년 6월1일부터 서울~디트로이트 직항 노선을 주 5회 신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디트로이트까지 가는데 12∼13시간이 소요돼 기존 우회 노선보다 7시간 이상 줄어들게 됐다.

현재 서울에서 디트로이트로 가기 위해서는 미국 다른 도시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던지, 일본을 경유해 가야 하기 때문에 20시간 가까이 걸린다.

델타항공은 이와 함께 홍콩∼디트로이트와 상하이∼디트로이트도 신규 취항하는 등 아시아 지역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