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연봉킹' 한국거래소
2009-10-12 18:51
금융공기업 중에 한국거래소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8개 금융위 소관 공공기관 중 한국거래소의 올해 평균 연봉(이하 정규직 기준)이 9천11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업은행(8112만 원)과 코스콤(7683만 원), 정리금융공사(7327만 원), 예금보험공사(7159만 원)도 평균 연봉이 7000만~8000만 원대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학자금 지원규모는 기업은행이 86억8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예금보험공사(10억7000만 원)와 신용보증기금(10억5000만 원)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기업은행 측은 "현재 학자금은 직접 지원이 아닌 융자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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