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카드 가맹점을 위한 서비스 다 모았다"

2009-10-12 11:20

   
 
 
신한은행은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마이숍(myShop) 케어'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입과 동시에 신한금융지주 주거래 고객 제도인 탑스클럽 베스트 등급 자격을 부여해 신한카드 대금 익일입금 서비스, 가맹점 사업자대출 금리 0.3% 우대, 각종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 가맹점 전용 카드인 '신한 소호(SOHO) 카드'를 일정액 이상 사용하면 결제수수료 10%를 적립 형태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와 제휴해 선보이는 가맹점 전용 특화서비스인 '숍(Shop) ATM' 또는 '매출관리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마이숍 케어 플러스' 패키지도 함께 출시됐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Shop ATM은 자동화기기 기능이 탑재된 카드 단말기를 통해 IC현금카드로 계좌이체,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지로납부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맹점 사업자는 매장 내에 자동화기기를 놓은 것과 같은 편익을 누릴 수 있다.

매출관리서비스는 카드 매출내역과 입금내역을 비교해 알려주는 매출관리 알리미 서비스로 우편·인터넷·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대금입금 누락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첫 달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1개월 내에 취소하면 사용료가 청구되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마이숍 케어는 가맹점 사업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특히 Shop ATM의 경우 내년 7월 IC단말기 의무사용제 시행을 앞두고 IC단말기 보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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