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신지애, "여의도공원에서 무슨 일이"

2009-10-09 11:30


   
 
 
가수 테이가 프로골퍼 신지애와 깜짝 데이트를 즐겼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이들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S 방송국 인근 공원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는 이날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신지애의 골프샷을 지켜보고 자신의 사인이 담긴 5.5집 미니음반을 전달했다.

신지애도 골프공 사인을 테이에게 선물했다.

이번 만남은 신지애가 최근 진행된 'KBS 스페셜' 녹화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 테이를 지목, 그가 승낙하면서 이뤄졌다.

테이는 "올 시즌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시즌 3승을 올려 올해의 선수, 다승왕, 신인왕, 상금왕까지 노리는 신지애가 만나고 싶은 가수로 꼽았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골프마니아는 아니지만 나 역시 국위를 선양한 신지애의 팬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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