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동시분양 설명회 '앉을 자리 없네'
지난 19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투자설명회 모습.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영종 동시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다음달 동시분양하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종하늘도시내 동시분양 협의체 6개사(동보주택건설, 신명종합건설, 우미건설, 한라건설, 한양, 현대건설)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롬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2000명이상의 투자자들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대전망 - 대세 상승기 부동산 투자 비법 대공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0명이상의 투자자들이 참가해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다음달 7000여가구가 동시분양되는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물량은 중대형 평형이 많았던 청라∙송도와는 달리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또한 분양가도 송도(평균 1260만원)나 청라(평균 1085만~1095만원)보다 낮은 3.3㎡당 900만~1000만원대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송도와 마찬가지로 전매제한기간 1~3년에 양도세 전액 면제혜택도 주어진다.
투자설명회 주체측의 한 관계자는 "투자설명회 가운데 2000여명 이상이 모인 경우는 아주 드문 일"이라며 "최근 밀라노 디자인시티 등 영종지구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송도나 청라보다 싼 분양가 등의 이유로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이명수 미래에셋생명 부동산 팀장,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 등 국내 최고 부동산 전문가가 '인천 경제자유구역 및 영종하늘도시의 미래가치',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유망 투자지역 소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투자설명회는 25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에 위치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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