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모간스탠리 호평으로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45%(500원)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사흘 연속 상승한 뒤 주말 조정을 보였던 하이닉스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계 모간스탠리 호평이 이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모간스탠리는 D램산업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높이고,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크게 올렸다. 적정가를 거의 4배 올려 잡은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3년간의 장기 불황 끝에 D램 산업이 향후 1~2년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이닉스의 경우 D램사업에서의 경쟁력이 탁월하며 현금소싱이 더 나아졌고 안정적인 환율흐름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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