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드라이빙 아카데미 열어

2009-09-20 14:29

   
 
    기아차의 '에코 다이나믹스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 가족들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19~20일 이틀간 고객들에게 친환경 경제운전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에코 다이나믹스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전문가의 친환경 경제 운전법 교육과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시승·친환경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총 60가족을 선발했고 지난 12·13일에 이어 19·20일까지 4회에 걸쳐 행사를 열었다.

가족 단위로 참가한 고객들은 '에코 드라이빙'요령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작동원리 교육을 받은 후 직접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운전해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광화문·반포 등을 돌아오는 약 41km 코스를 주행했다.

또 세종로 녹색성장 체험관을 견학하고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도 관람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성욱씨(32세, 서울 영등포구)는 "운전 습관을 바꾸면 연료비도 줄이고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친환경 자동차의 우수성과 더불어 친환경 경제운전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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