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안착..연중최고치
2009-09-17 09:55
코스피지수가 17일 개장과 동시에 170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6포인트(1.00%) 오른 1700.19로 개장해 장중 1704선까지 상승했다.
현재 지수는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장중 1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6월 장중 1734.86을 기록한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이후 상승폭을 소폭 줄이면서 1700선 안착을 놓고 공방 중이다.
전날 1680선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증시가 일제히 1%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추가적 상승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다음주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지수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도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가며 8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06억원, 개인은 1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