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 <CGV영등포>
2009-09-15 10:22
초고해상도 디지털 영사 및 11.2채널 입체음향 시스템을 갖춘 영등포CGV 스타리움관. |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앞둔 CGV영등포가 16일 문을 연다.
CGV영등포는 국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야심차게 기획한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이다. 전문공연장인 'CGV아트홀'을 포함 총 12개관 3,000석 규모의 상영관, 음식과 공연문화가 어우러진 신개념 게스트로 펍(Gastro Pub)인 '펍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CGV영등포의 자랑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보유한 '스타리움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 등재를 위한 실사작업을 끝마친 상태이다. 이 외에도 단순히 '보는 영화'를 넘어 특수 설비를 통해 진동과 바람, 습기, 냄새 등 영화 속 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플렉스관'(11월말 오픈)과 VIP를 위한 프리미엄 상영관 '골드클래스' 등이 CGV영등포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4D플렉스관은 땅으로 꺼지는 느낌 등의 상상하지 못한 화끈한 오감효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문화와 음식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씨네 드 쉐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 펍 프로젝트는 "EATING, DRINKING, PLAYING"을 캐치프레이즈로 굽거나 찌는 방식의 건강한 조리법을 사용한 컴포트 푸드(Comfort food)와 인디 공연과 전시가 함께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복합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CGV영등포는 오픈 기념으로 14일~15일까지 이틀간 CGV 멤버십 회원에 한해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무료 시사회 작품은 기개봉작인 '마더' '박쥐' '거북이 달린다' '적벽대전2' 등으로 해당 기간 오후 2시부터 CGV영등포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무료 배포한다.
오픈 당일인 16일에는 낮 12시 20분부터 유∙무료 시사회를 병행하고, 오후 6시 영화 '애자' 상영 전에 주인공 최강희의 무대 인사를 한다.
펍 프로젝트는 오는 24일~30일 밤 8시부터 언니네 이발관, 정원영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등 다양한 인디 밴드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무대를 오픈 기념행사로 마련했다.
CGV아트홀은 다음달 10일~18일까지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CGV 러브 콘서트'를 준비한다. (러브 콘서트 라인업과 시간은 미정)
CGV영등포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4~7층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바로 연결된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2호선 문래역에서 각각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다.
아주경제=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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