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 4일 재매각 공고..1차 매각 무산
2009-09-03 15:54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C&우방의 1차 매각이 무산됐다.
대구지법 파산부(김창종 수석부장판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C&우방의 1차 매각절차를 취소하고 4일 재매각 공고를 낸다고 3일 밝혔다.
파산부는 1차 매각입찰에 유일하게 참여한 A사가 인수자금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하지 않자 인수제안서를 무효처리했다.
파산부는 재입찰에서는 확실한 인수 기업이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매각 주간사로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이 최근 C&우방의 청산가치와 계속기업가치를 분석한 실사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인수대금의 규모가 파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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