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가수 이승철의 신곡 ‘사랑, 참 어렵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실제와 같은 눈물 연기를 펼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일 발매예정인 이승철 10집 ‘뮤토피아’ 리패키지 앨범의 수록곡 ‘사랑, 참 어렵다’에는 이승철과 지인인 김정은 외에 윤상현도 노 개런티로 출연해 곡의 품위를 더했다.

‘사랑, 참 어렵다’ 곡은 연인에게 전부를 다 주고도 떠난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김정은이 직접 노래를 듣고 바로 여주인공 출연에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철은 “김정은이 촬영내내 많이 울었다. 그날 만큼은 우는 모습이 연기가 아닌 것 같아 안쓰러웠고 나도 울컥했다”며 “26시간 넘게 대기하고 촬영하는 고생 속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었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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