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세계 검색엔진 5위..1위는 구글
2009-09-02 15:53
NHN은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의 조사 결과 네이버가 전 세계 인터넷 검색 엔진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컴스코어 조사는 지난 7월 한달 간 기업에서 PC를 사용하는 15세 이상 누리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같은 기간 네이버는 15억회의 검색 쿼리를 기록했다.
1위 구글은 760억회를 기록했고 뒤이어 야후(89억회)와 바이두(79억회), MSN(33억회) 등의 순이었다.
컴스코어는 지난 6월 발표한 한국 웹 이용량 보고서에서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상위 웹 사이트에 올라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주로 로컬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이 기술적으로 앞서 있고 온라인 산업에 조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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