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몰레드 휴대폰 라인업 강화

2009-09-02 19:24
AMOLED 채용 폴더형 'VVIP폰' 출시

   
 
 
'햅틱 아몰레드'를 앞세워 '보는 휴대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특화제품을 내놔 아몰레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를 채용한 폴더형 휴대폰 'VVIP폰(SCH-W910·사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VVIP폰은 경제력과 함께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을 수용하고 선도하는 40~50대를 뜻하는 'NOMU(No More Uncle)족'과 활력있는 삶을 추구하고(Refresh), 평범함을 거부하며(Uncommon), 아름답고(Beautiful), 젊게 사는(Youthful) 'RUBY족'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골드와 블랙 컬러 격자 무늬 디자인에 2.6인치 WQVGA AMOLED(320*240픽셀)를 채용해 뛰어난 화질이 특징. 심플한 메인메뉴, 알람·단축번호·FM라디오 핫키 등 쉽고 명쾌한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
 
또한 사회적 네트워킹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특성을 고려한 인맥관리 기능을 강화해 누구에게 자주 연락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최대 5000명, 2만5000개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과 고객에 맞춰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으로 아몰레드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는 휴대폰 시대'를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50만원대.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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