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충주 MK콜' 서비스 공급

2009-09-02 19:28
창원 법인브랜드 우선협상 선정... 택시시장 공략 강화

KT파워텔이 택시시장 공략에 나섰다.

KT파워텔은 2일 충주지역에서 '충주 MK콜' 서비스 공급과 함께 창원시 법인 '브랜드택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은 충주지역에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주 MK콜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이 지역 택시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1일 출범한 충주 MK콜은 순수 데이터 관제로 운영되며 충주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콜택시회사다.

이와 함께 KT파워텔은 창원 법인브랜드 택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시내 전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위치추적(GPS) 콜 배차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브랜드 택시사업을 추진 중이다.

KT파워텔은 주파수공용통신(TRS)의 고정IP를 통한 데이터 통신망의 우수성, 카드결제기 통합형 단말기의 편리성 및 현장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통한 애프터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아 공개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올해 1차 사업으로 300여대, 내년 2차 사업으로 160여대를 도입해 전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규봉 KT파워텔 전략시장본부장은 "KT파워텔의 음성서비스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의 음성고객 선호가입자의 지속사용 및 일반 무전기 사용가입자 등 틈새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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