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상반기 영업익 2973억..전년동기比 48%↑
2009-08-07 14:22
GS그룹 지주회사인 GS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3130억원, 영업익 297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 4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9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는 매출 1756억원, 영업익 1665억원, 순이익 162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익은 15%, 순이익은 14%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28%, 영업익과 순이익은 27%씩 증가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분기에 매출 6조120억원, 영업익 1984억원, 당기순이익 22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74%, 30% 감소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중국 수요 증가 등으로 석유화학 시황이 좋아 2459억원의 영업익을 냈으나, 세계적 경기침체의 지속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와 정제시설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정제마진이 악화돼 정유부문에선 47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매출 152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익은 184억원, 순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 10%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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