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가상의 연인에서 실제를 꿈꾸다”

2009-08-05 16:33


동갑내기 한류스타 현빈(27)과 송혜교(27)가 드라마에서 연인 관계로 출연한 이후 불과 1년 반 사이 실제 커플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막내린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준영-지오 커플로 출연한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드라마 종영 이후부터 서울 청담동과 압구정 일대의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현빈 소속사 측은 “함께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또 연예계 고민도 나누다보니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송혜교 소속사 측은 “연인으로 발전한 지 얼마 안 됐다”며 “지나친 관심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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