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해수욕장 안전관리 TRS 서비스 활용
2009-07-29 11:24
KT파워텔의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의 여름철 재해재난 방지를 위한 통신수단으로 활용된다.
KT파워텔은 여름 휴가기간 동안 부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 재해·재난 연락용으로 해양경찰청, 부산소방본부등의 해수욕장 관리 유관기관에 파워텔서비스 1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담당하는 각종 유관기관(해양경찰청, 부산소방본부등)은 파워텔서비스를 활용해 해수욕장 곳곳에서 발생하는 물놀이 및 재난 사고에 공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해수욕장 안전사고 등을 관리하기 위해 파워텔서비스가 사용되는 이유는 PTT(Push to talk) 기능으로 유관기관들이 한번에 통화가 가능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시설구축이 필요 없고 가입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호환 없이 해수욕장 재해재난과 관련된 모든 기관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은 파워텔 서비스를 내달 31일까지 부산 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근무자, 구조정, 상황실간 통신망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선 KT파워텔 기업영업본부장은 “부산지역 해수욕장의 재해·재난 사고예방 및 긴급 구조 등을 담당하는 유관 기관들이 파워텔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회사 차원 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