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 건축 3단체와 간담회 개최
2009-07-08 14:08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건축분야의 대표적 3단체인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와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명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의 현황,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 4대강 수변공간 재생 디자인 추진, 뉴하우징 운동(지속가능한 신주거문화 운동) 등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 및 사업을 소개했다.
또 향후 심의예정인 건축정책기본계획과 건축·도시문화 포럼 추진방안, 건축행정 제도개선, 한옥의 보전·개발, 녹색 건축·도시 조성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구했다.
이에 대해 건축 3단체는 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축분야 주요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건축 3단체 등과 같은 전문가 집단과의 소통 채널을 구축해 국가정책의 수립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것도 건의했다.
건축문화자산 데이터베이스(DB)구축, 우수건축물 발굴·홍보 등 각종 건축문화진흥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적극 추진하는 것과 디자인산업을 지식·문화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건축·도시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한편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분야의 중요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건축문화 진흥 및 국토환경디자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건축기본법에 의거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기관이다.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등 건축 3단체 조찬 간담회 모습.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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