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 전주점 오픈

2009-06-24 15:4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세계는 24일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장난감 도서관 7호점 전주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김원진 어린이재단 회장 직무대행, 고두심 어린이재단 나눔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도서관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전북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202㎡(약 63평) 규모다. 이 곳에는 장난감과 교구 대여는 물론 다양한 교육와 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3월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는 현재 제주, 광주, 대구, 인천, 부산, 광명의 6개에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개관·운영 중이다. 연간 2~3곳씩 전국 16개 시도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관식 이후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신세계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 아동 400여명에게 자장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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